○…쿠바와 한국에 패한 일본 야구대표팀이 18일 캐나다전에 앞서 그라운드에 소금을 뿌리면서 승리를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 신문인 스포츠호치는 18일 "대표팀의 아오키 노리치카와 다르빗슈와 가와사키 무네노리 등이 벤치 앞에 소금을 뿌리며 필승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소금이 부정을 내쫓는다는 믿음 때문. 소금 때문인지 일본은 캐나다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최고령 자원 봉사자는 103세
그리스 '도핑 적발' 1위
남의 요트 빌려 타고 金
○…덴마크의 요나스 바레르-마틴 입센 조가 하루를 꼬박 기다려 18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의 배'가 문제였다. 17일 49er급 최종레이스에 출전한 바레르-입센 조의 배는 레이스 직전 강풍에 돛이 부러졌다. 둘은 메달레이스 진출이 좌절된 크로아티아 조의 배를 대신 빌려 타고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고, 최종 성적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남의 배를 탄 것이 문제가 돼 국제요트연맹의 심의를 받았고, 만 하루 동안의 논의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