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는 크게 투로(표연종목)와 산타(대련종목)로 나뉜다.
베이징 올림픽에선 투로는 남녀 각각 5종목(남자: 장권, 도술·곤술, 검술·창술, 남권, 태극권·태극검 여자: 장권, 검술·창술, 남도·곤, 태극권·태극검, 남권). 산타는 남자 3체급(56kg 70kg, 85kg), 여자 2체급(52kg, 60kg)이 열린다.
한국은 총 5명이 출전. 산타에는 윤순명(남자 70kg급), 김아리(여자 52kg급), 투로에는 이종찬(도술·곤술), 권흥석(검술·창술), 장용호(태극권·태극검)가 참가한다.
투로의 태극권·태극검은 3~4분, 나머지 투로 종목은 1분 20초 동안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각 동작을 연결해서 선보인다. 투로는 90년 베이징아시안경기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
경기장은 가로세로 8m로 바닥보다 80cm 높다.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도 득점이 인정된다. 한 라운드에서 2번 경기장 밖으로 밀려나면 그 라운드는 패한다. 2분 3라운드. 매 라운드 별로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KO도 많이 나온다.
점수는 공격 방법과 적중 부위에 따라서 차등 부여된다. 2점(발로 머리, 몸통 가격, 넘기기, 뒤집기, 링 밖으로 떨어뜨렸을 때 등) 1점(발로 대퇴부 가격, 손으로 얼굴 가격 등) 무득점(두 선수가 모두 링 밖으로 떨어졌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