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시범종목 '우슈' 알고보기

투로 10개, 산타 5개 등 금메달 15개 놓고 격돌…한국 5명 출전
  • 등록 2008-07-25 오전 8:29:16

    수정 2008-07-25 오전 8:29:16

[노컷뉴스 제공] 우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투로 10개(남자 5, 여자 5), 산타 5개(남자 3, 여자 2) 등 총 1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우슈는 크게 투로(표연종목)와 산타(대련종목)로 나뉜다.

베이징 올림픽에선 투로는 남녀 각각 5종목(남자: 장권, 도술·곤술, 검술·창술, 남권, 태극권·태극검 여자: 장권, 검술·창술, 남도·곤, 태극권·태극검, 남권). 산타는 남자 3체급(56kg 70kg, 85kg), 여자 2체급(52kg, 60kg)이 열린다.

한국은 총 5명이 출전. 산타에는 윤순명(남자 70kg급), 김아리(여자 52kg급), 투로에는 이종찬(도술·곤술), 권흥석(검술·창술), 장용호(태극권·태극검)가 참가한다.

우슈 종목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가 열린다. 중국의 싹쓸이를 막기 위해 나라 당 8명까지 출전 가능.

투로의 태극권·태극검은 3~4분, 나머지 투로 종목은 1분 20초 동안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각 동작을 연결해서 선보인다. 투로는 90년 베이징아시안경기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

98년 방콕아시안경기에서 정식종목이 된 산타는 격투기 K-1과 비슷하다. 복싱의 주먹, 태권도의 발차기, 유도의 넘기기, 밀어서 넘어뜨리기 등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글러브, 헤드기어, 가슴보호대를 착용한다.

경기장은 가로세로 8m로 바닥보다 80cm 높다.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도 득점이 인정된다. 한 라운드에서 2번 경기장 밖으로 밀려나면 그 라운드는 패한다. 2분 3라운드. 매 라운드 별로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KO도 많이 나온다.

점수는 공격 방법과 적중 부위에 따라서 차등 부여된다. 2점(발로 머리, 몸통 가격, 넘기기, 뒤집기, 링 밖으로 떨어뜨렸을 때 등) 1점(발로 대퇴부 가격, 손으로 얼굴 가격 등) 무득점(두 선수가 모두 링 밖으로 떨어졌을 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