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에 제시된 배당률을 보며 각 경기의 승-무-패를 예상하여 맞히는 고정 배당률 게임인 프로토(Proto)가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포츠 전문 주간지 ‘풋볼 위클리’가 ‘만원의 행복 베팅법’이라는 이름으로 프로토 승부식 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베팅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서 소개한 방법은 유명 인터넷 카페의 한 회원이 고안한 ‘복리 놀이 베팅법’을 응용한 것으로 매회 1만원 이하의 소액을 투자해 꾸준히 수익을 늘려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포츠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적중의 기쁨도 맛볼 수 있는 프로토 게임 베팅 노하우를 살펴본다.
만원의 행복 베팅 기법은 속된말로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식 베팅법이 아닌 손해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안전위주의 베팅법이므로 목표 성취액을 크게 잡는 것은 좋지 않다.
▶ 매회차 1만원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베팅한다
매회차 대상경기 가운데 적중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블루칩’ 2경기를 선택하며 베팅금액은 1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목표 성취액을 적게 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 매 회차 승패와 상관없이 꾸준히 만원을 투자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베팅금액을 늘리거나 줄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베팅금액을 늘리면 승리할 경우 목표한 성취액에 가까워 지겠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커진다. 자칫하면 지금까지 어렵게 쌓아온 수익을 모두 잃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반면 베팅금액을 줄이면 승리할 경우에도 배당률이 낮아 적은 소득을 챙길 것이다. 적중을 위해 열심히 분석을 한 노력에 비해 배당금이 낮다면 베팅을 하는 이유가 없지 않을까.
▶ 매 회차 수익이 발생하면 총액의 절반을 베팅한다.
첫 번째 회차에서 적중을 했든 패배를 했든 상관없이 총 투자금액의 절반을 베팅해야 한다. 그래야만 은행의 복리처럼 예치금의 금액이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화끈한 방법을 찾는 사람이라면 매 회차에서 기본 금액을 제외한 수익금을 모두 올인 베팅하는 것도 좋다. 물론 올인 베팅을 하므로 리스크는 다른 방법에 비해 매우 높다. 따라서 비록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재기를 할 수 있도록 기본 투자금액 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프로토 게임의 초보자는 매 회차마다 다른 참가자들의 신빙성 없는 소문을 쉽게 믿고 베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문에 둔감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개인이 분석하여 자신의 소신대로 베팅하는 것도 위험하다. 프로토 승부식 초보자로서는 철저한 분석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중률이 높은 유명 분석가들의 글을 참고하여 베팅하는 것이 제일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베팅과 수익을 꾸준히 기록하여 항상 자신의 성과를 확인한다.
최대한의 안정성을 기대하는 ‘만원의 행복’ 베팅 기법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자신이 베팅한 금액과 경기결과, 수익금, 수익률, 승률 등을 꼼꼼히 기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수한 점이 있으면 반성해서 고쳐나간다. 물론 ‘만원의 행복 베팅법’을 사용하지 않거나 프로토 승부식이 아닌 게임들을 할 때도 이 방법은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