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 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7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공동 99위까지 밀려 컷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던 최경주는 2라운드 버디쇼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 시즌 4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밝혔다.
전날 공동 55위에 그쳤던 재미교포 나상욱(24 · 코브라골프)은 4타를 줄이며 4언더파 공동 27위로 뛰어올랐고 2라운드에서 최경주와 함께 공동 11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위창수(36 · 테일러메이드)는 무려 5오버파를 치며 1타를 잃은 양용은(36 · 테일러메이드)과 1오버파 공동 65위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