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컷오프 위기서 단숨에 11위로 점프

  • 등록 2008-04-05 오후 2:15:34

    수정 2008-04-05 오후 2:15:34

[노컷뉴스 제공]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숨에 공동 11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 토너먼트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5개를 범하고 버디는 3개만을 잡는데 그쳐 무려 공동 99위까지 밀렸던 최경주는 깔끔한 버디쇼로 구겨졌던 자존심을 활짝 폈다.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도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로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 11위에 올랐다.

폭풍우로 인해 36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쳐내 자신이 지난해 세운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우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존슨 와그너(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2라운드서 8타를 줄인 매튜 고긴(호주)과 두 타를 줄인 찰리 호프먼(미국)은 나란히 9언더파 13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우승자이며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아담 스콧(호주)은 컨디션 난조 속에 4오버파의 부진한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서 공동 8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한편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127위에 랭크,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이날 4타를 줄여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과 나란히 공동 58위(이븐파 144타)가 돼 컷을 통과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