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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꺾었던 대표팀은 대회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UAE)와 격돌한다.
전반 15분 이수아(한남대), 17분 백가온(보인고)의 연속 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잡았고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결(서울이랜드)까지 골 맛을 봤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대회다. 45개 팀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위 10개국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 여기에 본선 개최국 중국까지 16개 팀이 본선으로 향한다. 한국은 쿠웨이트, 북마리아나 제도, UAE, 레바논과 C조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