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美 뉴욕 명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물들였다

  • 등록 2024-09-12 오전 7:00:00

    수정 2024-09-12 오전 7:33:35

(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팀 공식 컬러로 물들였다.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를 기념해 ‘피어리스 블루’(FEARLESS BLUE) 빛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점등식에서 “뉴욕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국제적인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피어리스 블루’로 밝히게 돼 영광”이라며 “‘피어리스 블루’는 별의 최고 온도를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열정과 독립, 힘, 희망, 꿈을 뜻한다. 르세라핌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협업 의미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재단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뉴욕시 정부(New York City government)가 공식 SNS에 르세라핌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게재했고, 현장은 취재를 위해 찾은 미디어와 팬들로 북적이는 장관을 이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 이후 글로벌 팬들 사이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져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피어리스 블루’로 물든 풍경을 보게 되니 감격스럽다”며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팀에게도 팬분들께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같은 날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9월 14일자)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로 메인 싱글차트 핫100 76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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