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 줄인 모리카와, 셰플러 독주에 제동..쇼플리도 7언더파 맹추격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순위 싸움 치열
모리카와 8타 몰아쳐 선두 셰플러 4타 차 추격
셰플러 5타 더 줄이며 선두 유지..쇼플리는 7언더파
임성재 공동 10위, 안병훈 공동 25위
  • 등록 2024-08-31 오전 9:53:43

    수정 2024-08-31 오전 9:53:43

콜린 모리카와가 13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8타를 줄이면서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추격했다.

모리카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틀 동안 13언더파 129타를 친 모리카와는 타수이득제를 포함해 17언더파를 기록해 1위 셰플러와 격차를 4타로 좁혔다. 타수이득제를 제외하면 모리카와가 이틀 동안 가장 많은 타수를 줄였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시즌 순위에 따라 1위 10언더파,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등 순위에 따라 기본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1위와 최하위 30위의 타수 차는 10타 차다.

모리카와는 전반에는 3번과 6번, 7번, 8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냈고, 후반에는 11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10번과 13번, 14번 그리고 17번과 18번홀에서 5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경기에 나선 셰플러는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2위와 격차를 6타 차로 벌렸다. 2라운드에서도 5타를 더 줄이면서 21언더파까지 점수를 낮췄지만, 모리카와가 8타나 줄이면서 1,2위 격차는 4타로 좁혀졌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셰플러를 5타 차로 추격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가 중간합계 8언더파를 적어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은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5위로 순위가 뒷걸음쳤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가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를 가져가고 2위 1250만 달러 등 30위까지 모든 선수가 상금을 나눠 받는다. 셰플러가 우승하면 시즌 상금 2922만8357달러에 컴캐스트 보너스 상금 800만 달러를 포함해 올해 62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번다.

스코티 셰플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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