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현철(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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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기억하겠습니다. 영원한 국민 가수.”
1980~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트롯 4대 천왕’ 현철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현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참 좋아했던, 멋진 가수님이 세상을 떠나시다니 마음 한편이 씁쓸하다”, “손 대면 톡 하고~ 아직도 이 목소리가 귀에 선한데…”,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랐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들이 좋아했던 국민 가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특히 고인이 살아생전 부르던 노래를 모아놓은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멋진 노래 감사했습니다, “좋은 음악, 좋은 가수였다” 등 댓글이 속속 달리고 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신경이 손상되면서 건강이 악화돼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전날(15일)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현재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안치돼 있다. 금일 중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