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손석구가 주연 및 제작에 참여, 극장가에 ‘스낵무비’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화제작 ‘밤낚시’(감독 문병곤)가 누적관객수 4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밤낚시’ 측은 개봉 4주차 연장 상영까지 확정한 가운데, 현대 모터스튜디오 전시까지 예고하며 문화적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밤낚시’가 개봉주 평균 좌석판매율 58.2%, 개봉 2주차에도 평균 좌석판매율 40.8%의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 ‘밤낚시’ 측은 흥행의 열기를 이어가며 개봉 3주차 연장 상영을 진행했으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1일(월)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4만 131명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보여줬다.
극장가 새로운 개봉 방식으로 시원한 흥행 바람을 일으킨 ‘밤낚시’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개봉 4주차인 1일(월)부터 9일(화) CGV 강남을 비롯 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대전터미널, 대학로, 동수원, 부천, 상봉, 센텀시티,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등 총 15개 관에서 연장 상영을 확정했다. 이러한 성과에 스낵 무비를 표방하는 ‘밤낚시’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밤낚시’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고양에서 2일(화)부터 약 2개월간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밤낚시’ 김수희 미술감독이 총괄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의 배경이 된 충전소를 구현한 세트장과 주역으로 활약한 아이오닉 5 차량, 실제 영화에 등장한 소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화의 핵심 아이디어인 자동차의 시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와 포토 부스가 준비되어 있고, 영화의 기획 의도와 개발 과정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자료를 볼 수 있는 공간과 메이킹 필름 상영관 등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로 개봉 4주차도 CGV에서 단 1000원에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