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진영은 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트리뷰트 스테이지’(헌정 무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기타를 들고 무대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방시혁 의장의 출연은 사전에 예고되지 않았던 터라 무대를 보는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시혁 의장은 기타 등 연주에만 매진했을 뿐, 별다른 멘트는 하지 않았다.
박진영은 그룹 지오디의 ‘거짓말’, ‘촛불 하나’를 열창했다. ‘거짓말’ 무대에선 엔하이픈 제이, ‘촛불하나’ 무대에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은 ‘촛불 하나’를 부르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진영은 묵묵히 기타 연주를 해준 방시혁 의장을 향해 “시혁아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