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는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허영만과 주진모의 대구 밥상 나들이 이야기가 이어졌다.
‘백반기행’은 지난 주 새해를 맞이해 초특급 게스트인 주진모 편을 공개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 주진모는 지난 2019년 휴대폰 해킹 범죄로 사적인 대화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대화 내용이 논란을 낳았고, 주진모는 활동을 멈췄다가 지난 주 ‘백반기행’을 통해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에 이어 이어진 이번 방송에서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을 언급했다. 그는 “아내와 열 한 살 차이가 난다”며 “내가 모시고 살고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진모는 “총각 때는 (요리를) 안 했고, 결혼과 동시에 아내한테 조금씩 해주다가 재미가 들렸다”며 “할 수 있는 메뉴들로만 하고 있다”고 요리 실력을 털어놨다.
연기자로서 복귀에 대한 조심스럽고 솔직한 심정도 전했다. 주진모는 “한동안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2019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했다. 주진모는 민혜연과 열애 3개월 만에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까지 골인했음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