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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은 지난 9~10일 방송된 KBS2 ‘두뇌공조’에서 소심한 뇌를 가진 법최면 수사관 ‘설소정’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소정은 자신을 면박주는 김계장(우현)의 말에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하고 얼굴이 빨개지며 위축되는 모습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두뇌 개조밖에 답이 없다는 하루(정용화)의 말에 끝내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무개성의 안경을 쓰고 주눅 들었던 모습과는 달리 원색의 옷과 아찔한 킬힐뿐 아니라 사무적이고 당돌한 말투까지 이전의 소심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변한 것. 특히 자신을 괴롭히던 김계장을 엎어치기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했다.
‘두뇌공조’는 매주 월~화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