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앵커와 연애한 인기 아이돌 멤버 X는 누구?

  • 등록 2022-10-25 오전 7:34:55

    수정 2022-10-25 오전 7:34:55

(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상 역대급으로 흥미진진한 리콜녀와 X의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10년이 지나도 못 잊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리콜남과 리콜녀가 등장해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공개했다. 현재 케이블 방송 앵커로 일하는 리콜녀는 헤어지자는 말없이 이별을 하게 된 10여 년 전 첫사랑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서로 첫눈에 반해 2년 동안 연애한 리콜녀와 X. 리콜녀에게 첫사랑이자 첫 연애 상대였던 X와는 풋풋한 연애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리콜녀는 깜짝 놀랄 X의 정체를 공개했다. X가 10여 년 전 데뷔와 동시에 대박이 난 아이돌이라는 것. 때문에 X와 예전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리콜녀는 계속해서 현실의 벽과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리콜녀는 “만날 땐 연습생이었는데 데뷔하고 나서 인기 가수가 됐다”며 “한 번은 멤버들이 있는 숙소에 갔는데 나를 사랑하는 여자라고 소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고싶을 때 마음대로 볼 수도 없고, 일방적으로 X에게 맞춰주는 연애에 지쳐간 리콜녀는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렸다고.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자는 말없이 이별했다. 미국에서 학업에 매진한 리콜녀는 승무원이 됐고, 시간이 흘러 비행기 안에서 X와 마주했다. 그렇게 X와는 승무원과 승객의 사이로 우연히 재회하게 됐다.

MC들과 리콜녀는 한 마음으로 X의 등장을 고대했다. 하지만 X는 “방송계를 떠나 방송출연이 부담스럽다”며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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