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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처스) 측이 이날 본방송을 앞두고 대군들의 배동 선발 응시 풍경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세자와 함께 수업을 들을 배동을 뽑는다는 소식이 궁 안을 발칵 뒤집어놨다. 시강원의 스승들은 조선에서 학문으로 으뜸인 자들이니 그들에게 배움을 받을 일은 결코 흔치 않은 일인 터. 후궁들과 왕자들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후궁들은 선발전에 뽑히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그들은 마시는 물부터 세안법, 약재 외에도 머리가 좋아질 수 있는 갖가지 방법들에 총력을 기울이며 투지를 불태웠다.
화령만의 노력이 빛을 발할지 궁금해지는 상황 속 배동 선발전 당일의 상기된 분위기가 그대로 담긴 사진에 눈길이 쏠린다. 왕자들은 모두 침착하게 줄을 맞춰 서 있지만 얼굴에서는 어쩔 수 없는 떨림이 배어 나오고 있어 시험 전 느끼는 중압감과 긴장감이 와닿고 있다.
이렇게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가져온 비기들을 하나씩 감춘 왕자들과 왕실 내 사고뭉치 군단으로 낙인찍힌 화령의 대군들이 맞붙었을 때 마지막에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김혜수 표 족집게 과외의 결과는 22일(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