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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저녁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 헤드라인 코너에서는 친형의 횡령 혐의로 법정 싸움 중인 박수홍의 이야기와 최근 그가 부친으로부터 입은 폭행 피해에 관한 내용들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친형의 배임 혐의와 관련된 추가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형이 박수홍씨의 인감도장, OTP, 통장 등을 관리하며 법인에서 정산을 미이행했다”며 “개인 통장의 금액도 횡령하는 이중 횡령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인 카드 거래 내역 중 거액의 상품권을 정기 구입한 내역이 발견됐다고도 폭로했다. 친형은 이에 대해 윤정수, 박경림 등 박수홍과 친한 사람들에게 생일 선물하기 위해 해당 상품권들을 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친형에게 해당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노 변호사는 부연했다.
노 변호사는 “모든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재판 승소 시 어느 정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