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오리(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27일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 2022 연천군수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및 일본농인클럽팀 초청경기 개막식에서 한국농아인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프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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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골때녀’ 사오리가 유소년 농아인들과 함께 티볼대회에 선수로 참여했다.
사오리는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홍보대사로서 지난 27일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 2022 연천군수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및 일본농인클럽팀 초청경기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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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는 유소년 농아인들과 함께한 티볼대회에서 두 개의 안타와 1타점을 기록했다. 사오리는 한국농아인야구선수들 및 일본농아인야구선수들과 수어로 소통하고 응원하며 한일간 가교역할을 했다. 소속사 에프엠지 측은 “사오리가 한일 양국 농아인야구선수들과 말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는 야구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한다.
| (사진=에프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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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농아인야구선수들은 사오리에게 민간자격 수화(한국)통역사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사오리는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외국인으로서 국가공인 민간자격 수화(한국)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유일한 외국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