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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은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 11살 연하 남편 서경환과 함께 출연했다.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한 배윤정은 “남편과 자주 싸우는 게 고민”이라며 ‘연애도사2’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혼 후에는 서로 조금 예민해지는 것 같다”며 “별 것 아닌 것에 섭섭해지고 짜증도 많이 난다”고 말했다.
특히 배윤정은 “내가 이미지가 세니까 ‘남편 잡고 살겠다’, ‘저런 여자랑 어떻게 사느냐’는 이야기를 듣는 데 많이 속상하다”며 “남편이 심하게 화를 내고 눈이 돌아가는 이유가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이유인데, 나는 절대 무시하지 않는데 남편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더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서경환은 “2018년까지 잘 되다가 운영했던 축구 교실이 내려앉았다”며 “이제 올라가고 있는데 힘들다보니까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사주도사는 “다행히도 아드님이 소통을 가지고 태어났다”며 “부모 마음의 응어리를 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