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안혜경 "나는 구본승이 좋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불타는 청춘’ 안혜경, 강경헌, 구본승이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깨복쟁이 친구 강현수, 박윤희와 함께한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진실게임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구본승과 계약커플이었던 안혜경, 실제 러브라인을 보여줬던 강경헌이 미묘한 관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안혜경은 “나는 강경헌을 라이벌로 생각한 적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구본승 말고도 다른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헌은 “최근 두 달 안에 키스한 적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경헌은 “제발 누구와 언제 했느냐?”도 물어봐달라고 하면서 얼마 전 영화 촬영 중에 키스신이 있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특히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계약 커플 기간이 지나고도 내 생각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에 구본승은 “당연히 생각한 적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본승은 “우리가 같이 여행을 다니니까 맛있는 걸 보거나 좋은 게 있으면 혜경이도 생각나고 경헌이도 생각난다”며 “동생들 다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불청’ 멤버들은 2020년 마지막 여행으로 지리산 화엄사를 택했다. 이곳에서 안혜경은 일일 여행도우미로 나서 멤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안혜경은 대나무숲에 들어가면서 “나는 구본승이 좋다~”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구본승은 “안혜경은 집에 가라~”고 응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