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황정민의 뮤직쇼' 괴한 난동에 "저는 무사합니다"

  • 등록 2020-08-06 오전 7:47:47

    수정 2020-08-06 오전 7:47:4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가 ‘황정민의 뮤직쇼’ 방송 도중 괴한이 습격한 것에 대해 “무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형규(사진=SNS)
지난 5일 김형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셔서. 저는 무사합니다. 모두 부탈한 저녁 보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40분경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되던 상황. 방송을 통해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 논란이 됐다.

KBS 측은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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