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인터뷰]③ 소라 "소녀시대·트와이스 보며 K팝 스타 꿈꿨죠"

첫 데뷔앨범 'EXCLAMATION' 활동 성료
데뷔곡 '우아!' 통해 다채로운 매력 발산
SNS 팔로워 100만 등 성장형 신인 입증
  • 등록 2020-06-27 오전 7:17:00

    수정 2020-06-27 오전 7:17: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녀시대 선배님을 보고 K팝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트와이스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습니다. 이제는 또다른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우아! 소라(사진=엔브이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우아!(woo!ah!) 일본인 멤버 소라가 가수로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소라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그토록 꿈꿔왔던 가수 데뷔를 하게 됐는데 부담보단 설렘이 가득했다”며 “분명 무대에 오를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는데, 모니터를 보면 평소보다 표정이 경직돼 있었다. 나도 모르게 항상 긴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곡 ‘우아!’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렸다”면서 “다음 활동에선 조금 더 활기찬 표정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어필하고 싶다”고 했다.

소라는 또 “팬분들이 우아!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우아!도 열심히 활동해서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며 “매 순간이 기대되는 그룹으로 대중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우아! 소라(사진=엔브이엔터테인먼트)
우아!(나나·우연·소라·민서·루시·송이)는 지난달 13일 데뷔앨범 ‘EXCLAMATION’(감탄사)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타이틀곡 ‘우아!’는 강렬한 디스토션 808 베이스가 리드하는 트랙 위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디지털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거침없는 랩과 보컬, 후렴에 반전이 있는 트랩 힙합과 EDM이 크로스오버된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다. 최근 활동을 마친 우아!는 데뷔 한 달 만에 공식 SNS의 총 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형 신인의 표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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