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보검 닮은 오빠와 비교당하는 여고생

  • 등록 2019-01-08 오전 6:55:32

    수정 2019-01-08 오전 6:55:32

(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안녕하세요’에 박보검을 닮은 외모에 공부도 잘하는 오빠 때문에 고민인 여고생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인 여고생은 한살 차이 오빠와 비교하면서 항상 오빠 편만 드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엄마는 “너희 오빠 진짜 잘생기지 않았니?”, “근데 넌 얼굴도 크고 비율이 그래서 어떡하니”라며 외모를 비교하는가 하면, 오빠가 공부할 때는 조용히 하라며 보고 있던 텔레비전 소리를 ‘1’로 줄이라고 했다가 오빠의 게임소리가 시끄러워 공부에 방해된다는 고민주인공의 말에는 “오빠 공부하다 쉬는 거잖아”라며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항의도 해봤지만 엄마는 “그렇게 억울하면 한번이라도 오빠를 이겨 보든가”라는 말로 주인공을 더욱 서럽게 했다.

그런 엄마의 태도에 오빠는 대부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지만 가끔은 엄마 옆에서 “이 성적으로 대학 갈 수 있겠어”라고 놀려 자신을 울리기도 한다고 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엄마는 남매를 차별한적이 없다며 딸의 고민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자신은 남매를 어려서부터 함께 데리고 다니면 ‘오빠는 잘생겼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 들은 대로 솔직하게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빠의 얼굴이 공개됐다. 고민 주인공의 오빠는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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