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비속어 논란 반성.. 제 말의 무게 생각 못 했다"

  • 등록 2018-09-07 오전 8:24:44

    수정 2018-09-07 오전 8:24:44

이수민 비속어 논란 사과.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수민이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이수민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이수민에게 “돈 관리는 부모님이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수민은 “그렇다”면서 “학생이다 보니 용돈을 받아 생활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용돈을 30만 원 정도 받았는데 최근 그 사건 때문에 15만 원으로 줄었다”라며 최근 불거진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한 부모님의 조치라고 밝혔다.

이수민은 “제가 제 말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한 말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라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잘못이고,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좋은 모습으로 노력하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이번 일을 통해서 본인 스스로 반성도 많이 하셨다고 하니까.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성숙하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수민은 앞서 지난 7월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는 당시 “임성진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비공개 SNS 계정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비공개 계정에서 열애설과 관련해 비속어를 쓴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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