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탄소년단은 김용태 앵커와 인터뷰를 통해, 빌보드 성과에 대한 소감, 음악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빌보드 차트 1위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국은 “처음에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았다. 지금은 주변에서 많은 분이 축하를 해줘서 조금씩 실감이 난다. 그에 걸맞게 더욱 성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팬들이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우리를 위해 노래를 불러 주는 분들에게 우리 모습을 다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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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스터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사랑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아미에게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많은 일이 있었고, 좋은 일이 많았기에 이 자리까지 왔다. 아미 덕분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있다”면서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꼭 지켜나갈 테니 믿어 달라. 앞으로도 오래오래 서로 힘이 되는 존재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 ‘빌보드 핫100’에서 10위에 올랐고, 국내외 차트에서 ‘줄 세우기’를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