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벤져스3’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26일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워’(이하 ‘어벤져스3’)는 개봉일인 25일 하루 동안 전국 2461개 스크린에서 97만68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 등을 더한 누적관객수는 97만7459명이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 ‘군함도’(2017)의 97만 516명을 넘어선 수치다.
‘어벤져스3’는 2008년 ‘아이언맨1’으로 시작한 10년 동안 이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완성판이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을 비롯한 히어로들이 힘을 모아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를 대적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 타노스와 싸우고자 어벤져스 원년 멤버부터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분)까지 20명이 넘는 히어로들이 집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