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승훈 “매스스타트, 팀 플레이…유럽은 연합팀”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선수가 매스스타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승훈은 1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매스스타트 자체가 개인전이지만 팀 전술이 중요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내가 출연하는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매스스타트 경기를 언급했다”고 운을 띄웠다. 당시 유시민 작가는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경기 후 개인 경기에서 팀 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승훈은 “유럽은 아예 유럽 연합팀처럼 움직이기도 한다. 그동안 대회에서는 나 혼자서 그런 팀 플레이를 상대해왔다”면서 “이번에는 정재원 선수가 있어서 함께 싸울 수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당시 특정선수 몰아주기라는 일부 지적이 있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와 곽윤기, 이승훈, 임효준 선수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