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호가 16일 충남 아산에서 이어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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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수상한 최진호(33)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최진호는 16일 충남 아산에서 이어진 성화 봉송 릴레이에 골프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동민과 함께 참가했다. 성화를 들고 약 300m 정도를 달린 최진호는 다음 주자인 김동민에게 성화를 넘겼다. 최진호는 “평창올림픽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운 줄 몰랐다”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나와 박수를 보내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올림픽 기간과 투어 일정이 겹쳐 직접 볼 수는 없겠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2018시즌부터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해 3개 대회에 출전하고 돌아온 최진호는 잠시 국내 머물며 휴식과 훈련을 실시하면서 1월 11일부터 열리는 남아공오픈의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