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빅뱅 탑이 내게 먼저 대마초 제안..진술번복 아냐"

  • 등록 2017-09-27 오전 7:07:51

    수정 2017-09-27 오전 7:07:5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연습생 한서희가 그룹 빅뱅의 탑이 자신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사건에 대해 “탑이 먼저 권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20일 열린 한서희의 대마 흡연에 대한 항소심 선고 재판을 취재했다.

앞서 한서희는 대마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탑 측은 한서희의 제안으로 재마초를 흡연하게 됐다고 주장했지만 한서희는 처음 전자 대마초를 권유한 건 탑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이날 한서희는 재판 직후 취재진이 “그 내용에 대한 주장은 변함이 없는 거냐?”고 묻자 “증언을 번복한 적 없다. 항상 조사받을 때마다 일관되게 이렇게 말해왔다. 조사받은 내용 보시면 다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탑 질문은 이제 안 받는다. 저번에 끝났다. 탑 질문은 그만 해달라”고 전했다.

한서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제가 마약을 했지 않냐. 얼마나 큰 죄냐”라며 “탑이 바지주머니에서 전자담배 같은 걸 꺼내서 줬다. 펴보니 대마초더라. 전 이미대마초를 3회 한 상황이었으니까. 그게 시작이었다”고 재차 탑이 먼저 권했음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한서희는 지난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