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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금토미니시리즈 ‘38사기동대’ (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 10화에서는 방미나(김지성 분)를 향한 사기를 이어가는 38 사기동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성일(백성일 분)은 부패한 문화재청 직원으로 분해 골동품을 통해 상속세를 탈루해주겠다며 나섰고, 양정도(서인국 분)는 방호석(임현성 분)에게 문화재 사기를 쳤다. 이 과정에서 두 작전이 교묘하게 뒤섞이는 모습이 감탄을 유발했다. 하지만 사재성(정인기 분)의 협박에 못이긴 조미주(이선빈 분)가 모든 것을 방필규 일가에 일러바쳤고, 양정도와 백성일은 유치장에 갇혀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나는 듯 했다.
양정도와 천성희(최수영 분)의 과거도 눈길을 끌었다. 아내로 위장해 방호석과의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하게 된 천성희가 양정도에게 상처를 받았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한 것. 알고 보니 양정도가 사재성에게 잡혀가기 직전 일부러 천성희에게 거짓말을 하며 진심을 속였던 것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5%,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