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다이하드2' 감독 영화로 할리우드 진출

레니 할린 감독 신작 '스킵트레이스' 출연
12월까지 중국 일대에서 촬영
범죄조직 두목 측근 역할로 성룡과 함께 출연
  • 등록 2014-10-09 오전 10:57:12

    수정 2014-10-09 오전 10:57:12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된 연정훈(사진=에스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연예팀]연정훈이 할리우드 영화에 데뷔한다.

연정훈 소속사인 에스비엔터테인먼트는 9일 “연정훈이 레니 할린 감독의 신작 ‘스킵트레이스’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날 촬영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12월 중순까지 중국 일대를 돌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킵트레이스’는 홍콩의 형사가 미국인 도박사와 함께 악명 높은 범죄자를 추적한다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홍콩 형사 역에는 성룡이 캐스팅 됐다. 또한 판빙빙은 주인공의 조카 역으로 출연하며 연정훈은 극중 악명 높은 범죄조직 두목의 측근인 ‘윌리’역을 맡았다.

레니 할린 감독은 ‘다이 하드2’와 ‘클리프행어’ 등의 영화로 90년대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흥행을 주도했다. ‘스킵트레이스’는 올해 연말과 내년 초 촬영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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