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9호선에서 눈물 흘린 사연은.. `BMW`가 장수비결?

  • 등록 2014-09-16 오전 8:32:21

    수정 2014-09-16 오후 6:16:09

사진=SBS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원조 국민 MC’ 송해가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9호선 눈물’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송해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해방부터 휴전까지의 역사가 담긴 구사일생 스토리를 들려줬다.

특이 이날 방송에서 MC 성유리는 평소 지하철을 애용하는 송해에게 “요즘 선생님 파파라치컷이 온라인에 돌고 있다. 9호선 (지하철)에서 눈물울 흘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송해는 “9호선을 처음 탔는데 앉았는지 서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편했다”며, “자리도 편하고 소음도 없었다. 9호선은 역사도 대리석으로 얼마나 잘해놨는지 모른다. 순간 감정이 울컥했다”고 당시 심정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출근길이 편안해진 건 세상을 이렇게 만든 분들의 피나는 노력”이라며, “차를 타고 강변북로를 내려오며 야경을 보면 천지가 개벽한 것 같다. 서울이 휘황찬란하다”고 덧붙였다.

송해는 평소 건강 비결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고가 외제차량이 아닌 ‘버스(Bus), 지하철(Metro), 걷기(Walk)’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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