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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오는 4일 경기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파72·720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경기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에 정상에 도전한다.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진호(29)에게 32강전에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25·하이트진로)이 부활의 샷을 날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지도 관심사다.
올해 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한 김대현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등에서 모두 컷 탈락했고, 바로 전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43위로 부진했다. 에 오른 것이 전부일 정도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회 32강 대진표와 출발시간표는 2일 프로암 대회 이후 상위 시드자 16명의 선수가 추첨을 통해 자신과 대결할 선수를 직접 뽑은 뒤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