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윤호는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장동욱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세상 물정 모를 때 폭행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복역하다 가출소한 인물. 출소 후 제과제빵 기술로 빵집에 취직해 일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다가 10세 연상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그는 지난 30일 방송된 ‘지성이면 감천’ 2회에 처음 등장했다. 찜질방에서 경찰이 등장하자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최진사의 둘째딸 이영과의 만남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진중한 연기 톤으로 장동욱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윤호는 “전작인 ‘7급 공무원’ 제이제이(JJ)라는 인물을 통해 어두운 모습을 주로 보여줬는데 이번 ‘지성이면 감천’에서는 긴 호흡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짙은 눈썹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이국적인 매력을 풍기는 그는 1989년생이다. 183㎝, 70㎏의 준수한 체격을 지녔다. 미국 뉴욕 주립대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일명 ‘엄친아’로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