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전우치'의 한 장면(사진=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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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전우치’에서 차태현과 유이가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수목 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박진석) 마지막회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와 무연(유이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우치는 강림(이희준 분)이 설치해놓은 활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있던 무연을 구해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애틋한 감정을 내보이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무연은 “사랑의 힘은 아무리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해준다. 네가 날 구하러 온 것처럼”이라며 전우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죽는 건 무섭지 않았다. 널 영원히 보지 못하게 될까 봐 무서웠다. 너랑 같이 해보고 싶었던 거 하나도 못해봤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게 뭐냐”는 전우치의 물음에 “같이 손잡고 해지는 바닷가도 거닐고 싶고, 같이 금강산 유람도 가고 싶다. 널 위해 근사한 저녁상도 차려주고 싶고, 널 위해 예쁘게 치장해보고도 싶다. 네가 날 위해 애쓴 만큼 나도 널 위해 다 해주고 싶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에 전우치 또한 “나에겐 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앞으로 뭐든 같이 하자. 서로 원하는 것 꼭 들어주자”며 무연에 대한 사랑을 내보여 애틋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우치와 마강림의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이 펼쳐져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