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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4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 |
“애프터스쿨 누나들이 ‘이제 우리랑 같이 가수로 무대에 서자’고 할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고요.”
리더 JR와 민현, 렌, 백호, 아론으로 구성된 뉴이스트는 데뷔 전 이미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의 선배 그룹 애프터스쿨이 ‘원더보이’로 활동한 지난해 여름 댄서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1993년생 아론을 제외하면 모두 1995년생으로 아직 어리지만 퍼포먼스에는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이들의 확고한 꿈은 가수였기 때문이다.
미국 LA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아론은 2009년 플레디스의 미국 오디션 당시 1위를 했다. 지난해 사립 명문 뉴욕대학교(NYU)에 합격했지만 입학을 포기하고 한국에 왔다. JR은 강원도 강릉, 백호는 제주도, 렌과 민현은 부산이 각각 고향이다. 플레디스에 캐스팅돼 어린 나이에 홀로 서울에 왔다. 이들은 “각자 연습생 기간도 짧지 않았지만 앞만 보고 전진했다”고 입을 모았다.
뉴이스트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은 ‘페이스’(FACE)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10대의 시각으로 해석해 노래했다.
“10대의 대변인이 될 거예요. 학교폭력 등에 대한 10대들의 정서를 곡에 반영해 10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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