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변정수, 업둥이 출생 비밀에 `경악-분노`

  • 등록 2012-01-23 오전 10:01:44

    수정 2012-01-23 오전 10:01:44

▲ MBC `애정만만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변정수가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 연속극 `애정만만세`(연출 주성우, 극본 박현주) 55회에서는 써니 박(문희경 분)이 주리에게 자신이 친모라는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써니는 잘못돼가는 주리를 바로잡기 위해 그의 출생 비밀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내 딸이라는 애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었다. 내가 충고했더니 정 그렇게 충고하고 싶으면 친딸한테나 가서 하라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밝힌다"며 "내가 35년 전에 널 낳아서 버렸던 죄인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상황을 파악한 주리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경악했고 써니는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다. 네가 내 딸인걸 알았을 때는 죽고만 싶었다. 어떻게 자기 새끼를 눈앞에 두고도 몰라볼 수 있는지.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주리는 "그렇게 미안하면 끝까지 입 다물지 그랬냐. 이런식으로 다 얘기해야 했냐"며 분노했다. 또 "날 진정으로 위했다면 이 따위 엄청난 짓은 안했을 거다. 이모는 핏덩이를 버렸을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잊에 날 천하의 불쌍한 업둥이로 만들어놓으니까 속이 시원하냐"고 절규했다.

이어 "난 아무 것도 모른다. 아무것도 못 들은 거다. 이모는 이모일 뿐이다. 난 누가 뭐래도 우리 엄마 딸이다"라고 소리치며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딸 재미(이보영 분)를 위해 예멘으로 떠날 뜻을 굳힌 형도(천호진 분)가 동우(이태성 분)에게 딸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