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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은 15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개최된 초신성의 `라이브 투어 2011` 도중 "조만간 군 복무에 나서게 돼 한동안 여러분을 찾아뵙지 못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잔잔한 음악이 흐른 후 나온 그의 발언에 5000여 명이 모여든 공연장은 삽시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흐느끼는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초신성의 동료 멤버들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소속사는 공지문을 통해 "입대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초신성의 멤버로서 충실히 활동할 예정"이라며 "전역 후 팬 여러분께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학의 입대 일자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초신성은 일본경제신문이 발간하는 주간지 `일경엔터테인먼트` 최근 호에서 한류 남성 그룹 인기 순위 2위(동방신기 1위)에 오를 만큼 일본 내 인기가 상당한 팀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낸 모든 현지 싱글이 오리콘 차트 6위권 내에 들었고, 11개 도시 15회 현지 투어 전석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