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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40회에서는 아다모(성훈 분)가 단사란(임수향 분)을 위해 여장 차림으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사란과 아다모는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떠났고 사란 앞에 긴머리 가발에 치마를 입은 여장 차림의 건장한 다모가 등장했다.
사란은 다모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그 가발이라도 벗어라”며 어울리지 않는 여장에 폭소했고 다모는 또 한번 긴 머리를 흔들어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금라라(한혜린 분)가 부용각의 기생이 되겠다고 선언해 가족들을 경악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약혼자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결혼을 취소한 라라는 “평범하고 순탄한 삶은 내 몫이 아닌 것 같다”며 기생이 될 뜻을 굽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