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물의 김준호 "자장면도 시켜먹기 어려웠다"

  • 등록 2010-11-02 오전 8:44:18

    수정 2010-11-02 오전 8:44:18

▲ 김준호(사진=KBS 2TV `해피버스데이` 방송 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개그맨 김준호가 도박사건으로 자숙했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김준호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당시 너무 힘들었다”며 “세상에 미안했고 방송에 미안했고 부모님께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너무 부끄러워서 좋아하는 자장면도 마음 편하게 시켜먹기 어려웠다”며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지난해 8월 해외 원장 도박 사건에 연루돼 `개그콘서트`에서 자진 하차한 후 약 7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 외에 황현희, 박영진, 박성광, 류담, 박휘순,허경환 등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이 나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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