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자선경매 '대박' 윤아 스커트 201만원 팔려

  • 등록 2009-12-13 오후 12:08:27

    수정 2009-12-13 오후 12:08:27

▲ 자선경매행사에서 201만원에 낙찰된 소녀시대 윤아의 스커트(사진=경기도청)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소녀시대가 기증한 애장품들이 자선경매행사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무한돌봄 자선경매 1차 행사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기증한 스커트가 최고가인 201만원에 팔렸기 때문이다.

이 스커트는 '소원을 말해봐' 뮤직비디오 촬영당시 윤아가 직접 입었던 의상으로 윤아의 친필사인이 적혀있다.

이 밖에 소녀시대가 기증한 물품 중에 티파니의 티셔츠는 101만원, 서현의 반바지는 94만5000원, 수영의 벨트는 45만6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해 소녀시대의 기증 물품이 낙찰가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무한돌봄 1차 자선경매는 지난 7일 부터 11일까지 인터넷 G마켓 경매사이트를 통해 진행됐으며 소녀시대를 비롯한 16명의 스타들의 애장품이 출품됐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경매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위기가정을 돕는 무한돌봄사업에 쓰인다"며 "14일부터 18일까지 2차 자선경매에는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태연, 유리와 써니 및 효현의 물품이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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