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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첩보원으로 변신한 '아이리스' 정준호의 모습이 2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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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극 중 '아이리스'의 최고 요원인 진사우 역을 맡아 동료인 현준(이병헌 분)과 승희(김태희 분)를 만난 후 특수요원에게 금시기된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인물로 나온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 지난 3월 일본 아카타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 '아이리스'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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