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닷컴 제공]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메이저 우승이 없는 베스트 골프 선수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포브스가 최근 인터넷판에 보도한 이 목록에 9위로 뽑혔다. 포브스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최경주는 투어에서 7승을 올린 선수”라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메이저대회는 PGA챔피언십”이라고 전망했다.
1위에는 애덤 스콧(호주)이 뽑혔고 이안 폴터(잉글랜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뒤를 이었다. ‘메이저 무관’으로 잘 알려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4위에 선정됐다. 스튜어트 싱크(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스티븐 에임스(캐나다), 팀 클라크(남아공)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