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불우 청소년 50여명 공연 초대 '훈훈'

▲ 힙합그룹 '에픽하이'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자신들의 공연에 아동복지 단체의 청소년들을 초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에픽하이는 아동복지 단체인 ‘무지개빛 청개구리’와 ‘문정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50여명을 오는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더 퍼레이드 2008 투어’(The Parade 2008 Tour)에 초청했다.

에픽하이는 "한창 꿈과 미래를 키워갈 청소년들이 힘든 여건으로 공연을 거의 접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공연에 이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픽하이 공연 제작 관계자는 "에픽하이가 이번 공연을 통해 아동복지 단체의 청소년들을 공연에 초대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도 에픽하이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공연장으로 계속 초대할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에픽하이의 공연은 오는 27일 서울에 이어 10월3일 부산KBS홀에서 연이어 진행된다.

▶ 관련기사 ◀
☞에픽하이, 日 정벌 나선다...'8월말 가수 테이와 동반출격'
☞이효리-원더걸스-에픽하이, 연이은 가요계 음원 유출 '심각'
☞서태지, ETPFEST 3차 라인업 공개...에픽하이, 日 다이시 댄스 합류
☞타블로, 에픽하이 새 프로젝트 공개..."소품집 '1825' 작업 중"
☞에픽하이 후속곡 뮤비,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