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어스 1집, '8월의 우수신인음반' 선정

▲ 티지어스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신인음반’의 8월 주인공에 티지어스(TGUS)의 1집 앨범 '갓 오브 하모니(GOD OF HARMONY)’가 선정됐다.

한관희(테너), 박상준(바리톤), 송여민(베이스), 이시현(하이테너) 등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그룹 티지어스는 'The Guys Using Sound to Speak'의 약자로 하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멤버 중 한관희와 박상준은 티지어스 1집 앨범을 발표하기 전 이은미, 인순이, 세븐, 휘성, 신화, 원티드, 이정, 테이, 장나라 등 유명 가수들의 음반에 코러스로 활약하며 음악경력을 쌓았던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시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콘트라베이스로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송영민은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 과거 Wiz의 베이스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앨범 타이틀곡 '아이 빌리브 인‘(I believe in)은 티지어스의 보컬색과 서정적이고 웅장한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영화 '올드보이' OST에 작곡자로 참여한 이지수가 스트링 편곡작업을 도왔다.

1집 앨범에 담긴 13곡 모두 조화로운 하모니가 눈에 띄며 SG워너비 김진호, 원티드의 하동균과 김재석, 애즈원의 이민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06년 6월부터 매월 시행되고 있는 ‘이달의 우수신인음반 선정사업’은 퓨전국악, 재즈, 댄스, 락,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음반을 선정해 왔다. 지금까지 타이푼, 카라, 나비, 김종욱 등이 이달의 우수신인음반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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