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TV 이민희PD]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김혜수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열한번째 엄마'와 살인마와 살인마의 연쇄살인 대결을 다룬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가 이번주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열한번째 엄마'는 어느 날 아빠(류승수 분)가 집에 엄마라며 데려온 열한번째 여자와 아빠의 폭력에도 마음 한 구석에 자신을 낳은 엄마에 대한 추억과 꿈을 간직하며 살아온 재수가 서로 티격태격하다 친모자 이상의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그동안 범죄자와 형사의 대결을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우리동네’는 이색적으로 살인마의 대결을 담아 눈길을 끄는데요. 이 영화에서 만인의 애창곡 ‘사랑이 지나가면’이 경주가 공원화장실에서 사람을 죽인 뒤 태연한 표정으로 부르는, 섬뜩한 세레나데로 변하는 것도 이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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