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는 25일(한국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10언더파 134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
지난 20일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오초아는 이로써 시즌 6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9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신인 오지영의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코로나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공동 22위다.
한편 손목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미셸 위((18· 나이키골프)는 2라운드에서 이글과 더블보기를 한 개 씩 기록하는 등 들쭉날쭉한 플레이 끝에 3오버파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139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126위에 랭크,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