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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용감한 자들이 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주제를 암시하는 황제성은 김지민에게 용자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냐며 “김준호와 결혼 임박설이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하다”라고 묻자, 김지민은 “심지어 주변에서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김지민은 “내년…”이라며 결혼 시기를 언급하고, “결혼은 혼자 하냐,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소식을 전하며 전쟁 같은 결혼에 대한 토론장의 포문을 연다.
먼저 이혼을 입에 달고 사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혼여행 직후부터 결혼 7년 차인 지금까지 쉴 새 없이 이혼 소리를 듣는다고. 아내의 직업이 바로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밝혀져 장내를 술렁이게 한다. 이혼을 이야기하는 아내는 신혼여행 가서 처음 보는 남편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재산 분할 정리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또한 집에서도 상냥한 말 대신, 설거지만 하는 남편에게 화가 난다며 이혼 언급을 하는 이유를 고백한다. 이에 김창옥은 인간에게 있는 4개의 언어에 대해 알려주며 특히 감수성과 영혼의 언어를 구분해야 함을 전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김창옥 때문에 파혼 위기라는 예비부부의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프러포즈를 앞두고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김창옥 토크 콘서트에 함께 갔는데, 강연을 듣다가 잠들어 버려 여자 친구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언을 해버렸다는 것. 이에 잠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주인공이 솔직한 돌직구 답변을 날려 김창옥을 충격에 빠트린다. 이어 김창옥은 “더 이상 제가 비참해지는 질문을 하지 맙시다”라며 ‘현타’를 맞은 심경을 내비쳐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꿀팁이 있다”라며 모두의 박수갈채를 불러일으킨 부부, 연인 간 현명한 소통법을 전해 그 방법이 무엇일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결혼에 뛰어든 용자들의 폭발하는 갈등에 대해 현명한 갈등 종결 방법을 전할 ‘김창옥쇼3’ 3화는 오늘(1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3일 밤 11시 tv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