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구연 KBO 총재가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이 될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 신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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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내년 시즌부터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허구연 총재는 지난 28일 대전시에서 진행한 현장 점검 및 브리핑을 청취한 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허구연 총재는 국내 구장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메인홀과 복층 불펜, 인피니티풀 등의 시설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구연 총재는 지난 2019년 대전시가 발족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자문 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오랜 기간 미국, 일본 등 해외 구장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축 구장 건립에 여러 자문을 비롯해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한화이글스 구단과 대전시는 건립 초기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시민들이 야구 관람 뿐만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방문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 위한 공동 목표하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왔다. 특히 대전시는 한화 구단의 설계 변경 요청을 전향적 자세로 받아들이는 등 구장의 높은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천연잔디 구장이다. 작년 3월 첫 삽을 뜬 후 현재까지 67%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