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이재욱 "내년 군입대" 고백→반전 가창력…지코와 특급케미

  • 등록 2024-08-31 오전 9:42:46

    수정 2024-08-31 오전 9:42:4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재욱이 ‘아티스트’에 출격해 반전 가창력을 뽐낸 가운데, 내년 군입대 계획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한 KBS2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서는 배우 이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숨겨둔 가창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오마이걸과 소수빈도 출연했다.

이재욱은 이날 방송에서 MC인 지코와의 뜻밖의 인연을 전했다. 두 사람은 사석에서 만나 친분을 쌓게 됐다고 했다. 지코는 이재욱의 출연에 대해 “재욱 님이 2주 전부터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이에 이재욱은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 된다는 게 너무 긴장이 됐다”고 토로했다.

지코는 이재욱의 출연 성사 과정에 대해 “사석에서 뵀는데 키가 너무 크고 잘생겼더라.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더라”며 “느낌이 딱 오지 않나. 제가 바로 그 자리에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재욱은 “아직도 기억난다. 뛰어오시더니 ‘아티스트’에 나와달라고 하더라. 홍보할 게 없다고 했더니 ‘형만 믿어’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코는 그 자리에서 바로 ‘네. 나갈게요’라고 출연을 승낙한 이재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이재욱은 지코와 함께 프라이머리의 ‘자니’(Feat. 다이나믹 듀오)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애절하게 열창해 발라더로서의 면모도 선보였다.

이재욱은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묻는 지코의 질문에 “사실 군대가 얼마 안 남았다. 내년을 생각하고 있다”며 “가기 전까지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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