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김혜윤 키스 후 이별…회귀로 속였다 (선업튀)

  • 등록 2024-05-15 오전 9:15:57

    수정 2024-05-15 오전 9:15:57

tvN ‘선재 업고 튀어’ 12화 갈무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충격의 이별을 맞았다. 하지만 변우석을 살리기 위한 김혜윤의 거짓말이었다.

지난 14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2화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1%을 기록했다. 주 시청자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3.5%를 기록하며 6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12화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은 둘만의 하룻밤을 보낸 뒤 이별했다. 임솔은 류선재가 김대표(김원해 분)에게 이클립스 데뷔 계약 건으로 명함을 받자 “난 이제 더 바랄 게 없어”라고 기뻐했지만, 류선재는 “시간이 좀 천천히 흐르면 좋겠다”라며 다가온 이별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가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특히 임솔은 혹시나 일어날 일을 대비해 류선재 몰래 김형사(박윤희 분)에게 “5월 10일 이 건물 주위에 잠복해 주시면 안 돼요? 꼭 잡아야 하니까 부탁드리는 거예요”라고 도움을 요청하며 김영수를 다시 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 시각 류선재는 임솔이 곧 다가올 사건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여자친구 임솔을 지켜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던 중 류선재, 임솔, 김태성(송건희 분)은 음악을 접겠다며 가출한 백인혁(이승협 분)을 찾아 그의 고향으로 향했다. 류선재는 백인혁에게 “내가 사실 좀 겁나거든? 운동만 하던 놈이 갑자기 음악이라니. 그런데 너랑 같이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젊은 날 가장 빛나는 순간이 온다면 너랑 함께였으면 좋겠어”라고 설득하고, 류선재와 임솔은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20살 청춘의 기분을 한껏 만끽했다. 특히 임솔은 류선재와 단둘이 밤을 보내게 되자, 류선재에게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는 고백과 함께 “좋아해, 선재야.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라며 입을 맞췄고, 류선재 또한 “사랑해 솔아”라고 고백한 뒤 입맞춤을 나눴다.

하지만 류선재와 임솔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김영수가 임솔과 박복순(정영주 분)의 통화 내용을 엿듣고 두 사람이 있는 담포리로 향한 것. 그 시각 임솔 또한 슈퍼 앞에 혼자 서 있던 자신이 어디론가 걸어가는 등 눈앞에 지금껏 보지 못한 장면이 스치자 또다시 운명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깜짝 놀랐다.

극 말미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에서 임솔은 또다시 2023년 미래로 돌아간 듯 류선재에게 “여기 어디야? 따라오지 마! 내가 좀 혼란스러워서. 혼자 갈게”라며 류선재의 곁을 떠났고, 류선재는 “설마 너 혹시 돌아갔어?”라고 말하면서도 떠나는 임솔을 차마 붙잡지 못한 채 예상보다 빠른 이별에 눈물을 흘렸다.

이 모든 것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한 임솔의 거짓말이었다. 앞서 임솔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깊은 산 속에서 류선재가 자신을 지키려다 김영수의 칼에 당하는 충격적인 미래를 봤던 것. 결국 “내 운명은 내가 바꿀게. 그러니까 선재야 이번에는 제발 오지 마”라면서 떠나는 기차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임솔의 모습과, 때마침 기차에서 내리는 김영수의 모습이 교차하며 다음 화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